재미 한인들의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지역 골프장 매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1일 재미 대한골프협회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인투자회사 '선덴'의 데니스 이씨 등은 2003년 18홀 정규코스로 개장한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재 '랜드마크 앳 헤밋골프장'을 최근 850만달러에 인수했다. 선덴사는 이로써 플로리다 탬파의 '다이아몬드 힐'과 텍사스 댈러스의 '투어18' 등 3개의 골프장을 소유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데이비드 이씨 등 투자단이 산타 클라리타지역의 '로빈슨랜치골프장'을 1700만달러에 사들였고,지난해에는 A씨가 '무어파크골프장'을 1800만달러에 매입하는 등 현재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만 모두 22개의 골프장을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