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70개 환경 소비자 여성단체 연합체인 에너지시민연대는 22일 오후 8시20분부터 2분간 밤을 밝히는 조명들을 일제히 끄는 행사를 전국적으로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시민연대는 서울광장에서 갖는 '제2회 에너지의 날' 행사 중 이 같은 이벤트를 열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강조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청와대와 지방자치단체 등 5만개 공공기관,44만개 기업 및 시민단체가 동참한다. 서울 여의도 63빌딩과 남산타워의 조명도 모두 꺼져 밤 하늘의 별을 좀 더 또렷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