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무슨 돈으로 주택담보대출 늘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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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로 인해 은행권에서 정기예금 등의 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은행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틈타 주택담보대출을 급격히 늘렸다.
대출의 재원인 고객예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데 은행들이 무슨 수로 주택담보대출을 늘렸을까.
해답은 CD(양도성예금증서) 등과 같은 단기시장성 상품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7월중 은행의 정기예금은 3조2천억원이 감소했으며, 특히 만기 1년 이상의 정기예금은 무려 7조9천억원이나 이탈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을 12조원 가까이 늘렸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