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2일 기륭전자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가는 하향 조정했다. 유성엽 연구원은 신제품 출하 지연에 따른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부진을 반영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30%와 31% 내린 2003억원과 226억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도 9000원에서 7200원으로 하향 조정. 하지만 2분기 실적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력 부문인 위성 라디오 부문의 하반기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의 주가 변동성 확대를 비중 확대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