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한화증권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2일 한누리 서영수 연구원은 한화증권에 대해 대형사 대비 영업 레버리지가 크다며 증시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12월은 대한생명을 인수한 지 3년이 경과되는 시점으로 실질적인 경영권 행사가 가능해지는 시기라 할 수 있다면서 한화증권은 대한생명과의 상호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대한생명 고객에 대한 위험자산 교차 판매 뿐 아니라 보험설계사의 수익증권 판매 허용 등 신규 비즈니스 확대로 향후 증권과 보험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른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8600원에서 9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