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 효과가 있으면서 자외선 양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신개념 스포츠 고글이 출시됐다. 안경 제조 및 판매회사인 e아이닥(대표 김영근·www.eyedaq.com)은 고글의 렌즈표면을 안경 모양으로 가공해 절단한 뒤 도수용 안경렌즈를 삽입 고정시키는 스포츠 고글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인라인스케이트 등과 같은 스포츠를 즐기면서 고글을 착용할 경우 안쪽에 부착된 클립에 도수용 렌즈를 끼워야 하는데 이때 클립이 자주 빠지는 문제를 보완한 것이다. 이 제품은 저녁에 렌즈가 밝게 변해 야간운동을 즐기는 데 유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고글을 포함해 18만~25만원 선이며,기존 보유 고글에 안경렌즈만 끼울 경우 8만~12만원이다. (02)754-0110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