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와 일본 NEG의 합작법인인 파주전기초자(PEG)는 22일 파주 당동지구에서 안도 마사아키 파주전기초자 사장,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손학규 경기도지사,유화선 파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TFT-LCD 기판 가공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파주전기초자는 초기 자본금 360억원 중 LG필립스LCD가 40%,NEG가 60%를 각각 출자해 올해 3월 출범시킨 합작법인.이번에 착공하는 공장은 LCD 유리원판을 가공하는 1개 라인으로 내년 상반기 LG필립스LCD의 7세대 LCD 라인 가동에 맞춰 월 6만장 규모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전량 LG필립스LCD에 공급된다. 파주전기초자는 1개 라인 착공에 이어 2007년까지 2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파주전기초자 공장은 반도체 및 LCD 생산라인 전문 설계·건설업체인 도원디테크가 건설계약을 따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