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경영大賞] 공공행정 : 인천 연수구..지역특색살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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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전라남도 광양시 등 2개 기관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글로벌비즈니스경영대상을 받았다.
인천 연수구는 지방화와 함께 세계화 정책 일환으로 송도드래곤밸리 조성 등 외자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는 동북아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 지원 조례를 제정,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 분교를 설립키로 하는등 각종 대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인천광역시 연수구청(구청장 정구운)은 공공부문에서 글로벌비즈니스 경영을 도입한 기관이다.
지난 2002년 정구운 연수구청장이 취임하며 추진해 온 이른바 '세방화'정책이 바로 대표적인 예다.
세방화는 세계화와 지방화를 합성한 신조어.동북아 중심도시에 걸맞은 세계화와 지역특색을 살린 도시로 만들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연수구청은 세방화 정책에 맞춰 대내외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왔다.
2003년에는 민간 전문인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해 '2008정책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획단은 △연수구청 조직문화 및 직무 만족도 조사 △벼룩시장 도입 및 운영 타당성 △민원시설의 서비스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민행정 개선을 위한 '3S기동팀'을 구성했다.
3S는 'Soft(부드러움)·Smile(미소)·Speedy(신속)'를 뜻한다. 3S기동팀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 사업별로 미흡한 사항에 대해 보완 및 대책을 마련해 구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존 3S청소기동팀 3S건설기동팀 3S교통기동팀 등을 출범한데 이어 올해 들어 3S전기기동팀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송도유원지 개발과 관련 송도드래곤밸리 조성 등 외자유치 사업계획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미사일 부대 이전에 따른 종합계획,송도석산 개발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등 연수구 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도 적극 추진 중이다.
(032)81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