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2일) 6자회담 재개 앞두고 남북경협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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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닷새 만에 큰 폭으로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26.80포인트(2.46%) 급등한 1116.68포인트로 마감됐다.
주춤하던 국제유가가 다시 올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2413억원에 달해 이달 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외국인은 1444억원을 순매도,5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2572억원 순매수하며 주가상승을 견인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업종 지수가 4.37%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국민은행이 2200원(4.21%) 오른 것을 비롯 기업은행(5.99%) 하나은행(5.26%) 등도 상승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30위권 종목들도 SK㈜를 제외하고는 모두 올라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내주 재개되는 6자회담을 앞두고 대북 송전주와 개성공단 입주업체,농약·비료업체 등 남북 경협주들이 일제히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선도전기는 295원(11.20%),광명전기는 100원(9.52%) 올랐다.
로만손(7.50%) 신원(4.44%) 동부한농(6.88%) 등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