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종합물류(대표 여성구)는 해상ㆍ항공화물 국제운송을 기반으로 운송 통관 창고업 등 전 물류영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1977년 설립된 이 회사는 90년대 들어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기 시작해 94년 도쿄지사,95년 미국 현지법인,97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등을 설립했다. 현재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지역과 미주지역 및 중국 홍콩 CIS(구소련독립국가연합)등 약 40여곳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97년 보세운송사업,99년에는 통관업에 진출,글로벌 물류서비스 체계를 확립했으며 2001년과 2002년에는 LG화학과 LG전자의 해외물류부문을 아웃소싱하기도 했다. 올들어서는 중국 물류법인을 인수해 항공·해운 1급대리 자격을 획득했고 중국내 LG전자 생산공장의 해외물류를 아웃소싱함으로써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범한종합물류는 또 축적된 물류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기업의 물류업무를 컨설팅하고 총괄 위탁수행하는 3PL사업과 국내 다수 우량기업의 국제수출입 운송 및 허브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2~2004년 국내 항공및 해상 종합수출입 처리실적 1위를 기록했고 국내 물류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월간 처리 항공수출 물동량 3000톤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매달 해운 4만6000TEU,항공 9800t을 취급하고 있으며 올10월과 내년 6월에 각각 완공되는 1,2차 인천공항 관세자유지역 화물창고가 운영에 들어가면 항공수출입 처리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2010년까지 전세계 70여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톱10 물류기업'에 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물류정보 정보통신시스템 구축,물류전문인력 육성을 전략과제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02)3771-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