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기기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대상은 노드시스템과 중앙시스템 홈캐스트 등 3개 업체가 수상했다. 노드시스템은 하나의 셋톱박스로 위성디지털 및 HD방송 수신은 물론 인터넷 검색 및 녹화중 저장과 홈뱅킹 홈쇼핑 TV-TEL(시청중 통화) 등을 통합한 복합형 디지털 셋톱박스를 처음 개발했다. 중앙시스템은 그동안 별도로 구입해야 했던 위성DMB수신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로 통합한 차량용 복합기기 '하이온(Hyon)'을 내놓은 업체다. 홈캐스트는 셋톱박스 수출지역을 유럽으로 확대하면서 창업 5년 만에 세계적인 셋톱박스 업체로 자리잡았다. 이들 업체 모두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