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경영大賞] 방송기기 : 홈캐스트..유럽수출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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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대표 신욱순)는 생산제품 전체를 수출하는 셋톱박스 제조업체다.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매년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초창기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중심으로 편중됐던 수출이 최근 들어 유럽으로 확대되면서 매출도 더욱 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유럽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절반(지난해 27% 수준)을 차지할 정도로 유럽에 대한 수출비중이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증가한 760억여원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02.6%와 108.5% 늘어난 89억원과 84억원에 달했다.
셋톱박스의 기술력은 수신제한시스템(CAS) 기술을 확보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CAS는 유료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수신을 제한해주는 것으로 이와 관련된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홈캐스트는 CAS기술을 지원하는 8개 라이선스 가운데 NDS Irdeto Conax 등 6개를 확보,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직원의 44%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확보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게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DAB(디지털오디오방송)와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분야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경기도 여주공장 1만평의 부지에 5000평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으며 DMB와 DAB단말기 생산라인도 구축하고 있다.
(02)2142-3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