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소나 대학연구소에서 사용되는 연구비 결제전용 카드(연구비카드)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LG카드가 개발한 전산시스템은 신용카드 업계의 블루오션인 공공기관 카드시장을 선점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에 한국경제신문사가 주는 '대한민국 e금융상'을 수상하게 된 데는 LG카드가 카드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과학기술부와 함께 연구비카드를 선보이면서 안정적인 전산시스템도 개발한 게 중요한 배경이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LG카드는 안정적인 시스템 개발을 바탕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연구비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9개 정부부처 및 18개 전문 협약기관과 제휴를 성사시켰으며,이 시스템을 빠른 속도로 환산시킬 수 있었다. LG카드의 연구비카드 개발은 정부가 발주하는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즉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실시간으로 연구비용 집행내역이 통제되고 연구목적 이외의 비용집행이 제한돼 투명성과 신뢰성이 보장될 수 있으며,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공공영역에 이 같은 장점이 크게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