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4:19
수정2006.04.09 17:31
23일 삼성증권은 아시아 정제마진이 단기적으로 상승 반전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마진은 상승했으나 완전한 상승 반전 여부를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이을수 연구원은 지난주 아시아 정제마진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고유가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우려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에콰도르 및 중동의 정정 불안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과 美 정제시설 가동 차질 등을 배경으로 정제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아시아 석유화학제품 마진은 지난주 상승했으나 나프타 가격이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 비해 고유가로 인한 중국 수요 약화 등으로 향후 급격한 마진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
석유화학 업종에 대한 보수적 시각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