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금융賞] 현대증권 '유퍼스트2005'‥투자성향따라 맞춤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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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e금융상 증권부문상을 수상한 현대증권은 고객별로 서비스를 맞춤화한 '유퍼스트 2005'와 영업직원을 위한 'EGIS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고객용 트레이딩서비스인 '유퍼스트 2005'는 증권업계 최초의 '맞춤형 HTS'다.
직장인,초보자,전업 트레이더,초단타 거래자,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이 자신의 투자성향과 연령 등에 맞춰 온라인상에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파워 트레이딩' 화면 시리즈는 정보 및 지표중심 매매,신호중심 매매,다종목 매매,차트분석 매매 등 고객별로 자주 사용하는 매매기준을 중심으로 같은 화면 내에서 원스톱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돋보이는 기능이다.
전업 트레이더들을 위한 '표준 버전'은 투자한 종목의 시세와 주문상황,전체 시황 등을 한 화면에서 보고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이 원하는 검색항목을 추가할 수 있으며 전체종목에 대한 분석리포트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샐러리맨들을 위한 '스피드 버전'은 업무 중간 중간에 주식시세를 알아볼 수 있게 모니터 배경화면을 꾸며 차별화했다.
'클래식 버전'은 쉽고 단순한 글씨체에 간단한 매매화면으로 구성돼 있어 컴퓨터 조작이 서툰 노년층 투자자와 초보에게 유용하다.
이 밖에 선물·옵션 초단타 거래자들을 위한 '드래그&드롭' 방식의 '울트라 버전',전문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여러 정보로 투자환경을 촘촘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 트레이딩용 '드림버전',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여러 종목의 심층자료를 제공하는 '레이다 버전' 등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점 영업직원과 사이버 애널리스트가 고객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EGIS 시스템을 구축,서비스에 들어간 것이 돋보인다.
EGIS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이 '유퍼스트 2005'로 매매하는 동안 체크하지 못한 각종 정보를 영업직원이 놓치지 않고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기능이 가능해졌다.
영업직원은 EGIS 시스템을 활용해 관리고객의 기본적인 투자정보(투자활동,포트폴리오,상품만기)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위험관리와 대체상품 등의 고객관리용 부가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