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부증권 차재헌 연구원은 음식료 및 유통 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히 완화됐으며 3분기 실적 호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투자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지난주 주요 내수 기업들의 주가는 1.2%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1.3%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소개. 하이트맥주의 주가가 진로 인수작업 본격화와 함께 가장 높은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지수 조정기 안정성이 부각된 KT&G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아직 내수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나 3개월여간 주가 소외로 내수 대표주들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히 완화됐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