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빠른 수익성 개선을 발판으로 증시 일각의 고평가 논란을 잠재우고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재영 리서치센터장(IT담당)은 "LG필립스LCD의 주가수익비율이 24배에 달해 12배 수준인 삼성전자 등 다른 IT주보다 높아 고평가 논란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비교"라고 주장했다. "순수 패널 사업자로서 사업구조가 비슷한 대만의 AUO와 CMO사의 경우 주가수익비율이 각각 24배,33배에 달하기 때문에 고평가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