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21개 유대인 정착촌 중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네차림의 주민들이 22일 가자지구를 떠난 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경찰들이 자치정부 국기를 등에 꽂은 채 경계를 서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닷새에 걸친 가자지구내 유대인 정착촌 철수 작전을 무사히 완료했으며, 이번주 중 요르단강 서안지구 120개 정착촌 가운데 사누르와 호베시 정착촌 철수에도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정착촌에는 가자지구와 달리 2000여명의 과격 유대인들이 강력히 저항할 것으로 알려져 유혈 충돌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가자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