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4:22
수정2006.04.09 17:31
일가기념재단은 24일 가나안 농군학교 설립자이며 농촌발전과 국민계몽에 한 평생을 헌신한 故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일가상 제15회 수상자로 고명은 수녀(성골롬반외방선교회·사진)를 선정했다.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간호사 교육을 받고 1971년 한국에 온 고명은 수녀는 34년간 성매매 여성들과 소외환자들을 돌보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원주 제2가나안농군학교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