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성증권 배승철 연구원은 8월말 D램 고정거래 가격이 일제히 하락 반전했으나 이러한 가격 약세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판단했다. 늦어도 9월 하반기부터는 재차 계절적 반등세를 시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최근의 가격 약세는 2분기말~3분기초 계절적 성수기를 겨냥한 재고확보 수요가 일단락되면서 일시적 수요 공백이 나타나고 인텔의 칩셋 공급 차질로 마더보드의 생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연말 특수를 앞둔 생산 증가 및 재고확보 수요가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에서 가격은 9월부터 다시 강세 국면을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시적 주가 약세 요인을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