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현대해상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4일 동부 이병건 연구원은 현대해상 분석 자료에서 7월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주식부문 이익증가, 안정적인 장기보험 매출 추세를 반영해 2005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를 650억원에서 768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다른 회사와 달리 주식시장의 상승률이 주식부문 이익에 그대로 반영되는 속성일 보여왔다"면서 "7월에만 주식부문에서 1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통합보험을 포함한 상해보험의 신계약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장기보험의 고성장은 향후 2~3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 실적이 발표되는 8월말까지 실적 기대감을 겨냥한 적극적인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목표가는 8600원으로 상향 조정.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