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들어 종합지수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따라서 수익률 편차가 커질 수 밖에 없어 종목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실적개선 모멘텀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24일 대신증권은 이달들어 국내 주요기업들의 올해 순익 전망치가 2% 가량 높아지고 특히 대형주의 순익 전망치가 전달대비 2.4% 가량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기업들의 실적전망 상향은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업종별로는 금융의 이익 전망치가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섬유의복,화학,자동차,통신 등도 이익전망이 개선되고 유통,기계,음식료는 전달대비 낮아졌다. 우리투자증권은 8월들어 이익모멘텀 증감율 기준으로 (-)에서 (+)로 반전된 업종은 은행과 IT,통신서비스,헬스케어로 압축됐다고 진단했다. 전체적으로 37개종목이 (+) 반전됐으나 이중 업종과 종목이 동시에 개선된 종목은 삼성전자 등 13개 종목을 추려냈다.국민은행,외환은행,유한양행,대덕전자,LS전선,SK텔레콤,대덕GDS,중외제약,한국단자공업,KT,부광약품,팬택 등. 한편 대신은 대형주 가운데 이익 전망치가 높아지고 외국인및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종모들이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고 추천했다.관련종목으로 대우증권,외환은행,기업은행,LG생활건강,한화,국민은행,대구은행,태평양,한진중공업,한화석화,현대백화점,KCC,삼성정밀화학,제일모직,LS전선,삼성증권,삼성테크윈 등.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