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의 스타 키아누 리브스(40)가 28살 여배우 린 콜린스를 차고 19살 연상인 베테랑 여배우 다이앤 키튼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화 '시월애'를 리메이크하는 할리우드영화 '일 마레'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키아누 리브스는 '일 마레'의 세트장에서 만난 린 콜린스와 지난 3개월간 사귀었다. 하지만 할리우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리브스는 콜린스와 더이상 만나지 않으며 대신 대선배인 다이앤 키튼과 로맨틱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 리브스와 키튼은 낸시 메이어 감독의 2003년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에 함께 출연했었으며 리브스가 콜린스와 만나기 전 잠깐 연애설이 나돌기도 했었다. 다이앤 키튼은 30여년간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중견 여배우로 '애니홀' '맨해튼' '맨해튼 미스터리' 등 우디 앨런의 영화에 주로 출연하면서 우디 앨런과 사귀기도 했으며 '레즈' '마빈스룸' '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이 남 통신원 enam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