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배당투자 지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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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는 연말이 아닌 9월에.
24일 삼성증권 이기봉 연구원은 2002년 중반이후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실제 배당수익률을 이용한 스타일 투자의 효율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이후 거래소종목을 이용해 구성한 예상 배당포트폴리오는 단순평균방식으로 58%의 연평균 수익률을 시현.
이기봉 연구원은 "그러나 연말에 단기로 배당투자한 성과는 기대보다 저조하며 배당락이후 주가 급락에 따른 손실 위험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2월 결산법인중 배당투자 대상이 되는 종목들 대부분은 9월에 배당관련 정보가 주가에 반영돼 배당투자는 지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화학,기계 등에 대한 배당투자가 종목별로는 KT,LG석유화학,애경유화,한국가스공사,휴스틸,S-Oil에 대한 배당투자가 9월에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또한 에너지,유틸리티,통신서비스의 경우 역시 업종 전체에 대한 투자가 효율적이라고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