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투자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회복국면이 진행되고 있다는 시각을 유지하고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지속했다. D램 가격이 8월 후반 조정 양상을 보였으나 9~10월 중에는 3달러대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NAND 플래시 메모리의 경우 저용량 제품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가격 인하 추세는 이어지나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격 조정 국면이 3~4분기 생산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4분기 인텔의 저가 칩셋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될 수 있으나 중가 및 고가 CPU 공급이 증가하면 D램 업체들의 PC당 메모리 용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 반도체 업종에 대해 중장기, 단기 모두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