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셉의 웃음성공학] 부정을 긍정으로 바꿔주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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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명함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웃음 치료 전문가,웃음 컨설턴트'라는 꽤나 생소하고 거창한 타이틀이 적혀 있다.
지금껏 웃음의 가치와 웃음 운동법을 설파하고 다닌 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의 표현이다.
그래서인지 명함을 받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단하다고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웃음 치료 전문가'는 처음 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명함을 이러저리 살펴보며 꽤나 신기한 듯 "웃음으로 어떻게 먹고 사나요?"라고 물어본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잘 웃을 수 있느냐는 말도 빠짐없이 덧붙인다.
물론 예의상 물어보는 경우도 있지만,어떻게 하면 웃으면서 살 수 있느냐고 진지하게 묻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
이럴 때마다 내던지는 나의 대답은 한결같다.
"웃음은 선택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선택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듯이,웃음을 행동으로 선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웃을 수 없다.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이며 동기부여가인 쉐드 햄스테더는 인간은 하루에 5만~6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말한다.
우리도 흔히 생각이 많은 사람을 보고 "오만 가지 생각을 다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생각 중 75%인 3만~4만가지의 생각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저절로 부정적으로 흐른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보다는 불행을 더 많이 생각하고 긍정적인 시각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세상을 평가하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이 깊어지면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이런 부정적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주며 기쁜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웃음이다.
웃음을 선택함으로써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의 늪에 빠지지 않게 된다.
웃음은 긍정적인 생각들을 불러일으키며 마음속을 밝음으로 가득 채운다.
수시로 다가오는 걱정거리들을 청소하고 오염된 생각들을 말끔히 제독시키는 게 바로 웃음이다.
한국웃음연구소 소장 www.haha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