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CBN바이오텍(대표 백기언 www.cbnbiotech.com)이 오는 9월13, 14일 양일간 오창산삼배양근 생산현장을 전격 공개한다. 첨단 배양기술로 산삼원료의 대량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원료의 상품화에 성공한 이 회사는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장견학을 신청한 고객들이 직접 생산된 배양근 생체를 시식할 수 있는 시연회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첨단원예기술개발연구센터의 연구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된 (주)CBN바이오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희귀식물인 산삼을 배양하는 고도의 기술을 개발해낸 전형적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여기서 생산된 산삼배양근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배양한 청정제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대구시 주최로 열리는 APEC 회의의 공식 행사인 '제6회 중소기업기술혁신 대전(이노테크쇼)'에서 수상업체로 내정되기도 했다. 현재 산삼 배양근에 대한 기능성식품의 개별인증을 따내기 위해 충북대와 충남대 그리고 전북대 의대를 비롯한 학계와 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등에 임상시험 중이다. 백기언 대표(사진)는 "생물반응기 배양기술을 이용해 탄생한 산삼이나 약용식물의 유효성분 함량을 증가시키고 이를 대량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들 약재의 다양한 효능과 기능성을 증진시키는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CBN바이오텍은 또 대량생산된 생리활성물질과 기능성 물질을 활용한 대체의약품으로의 활용을 연구 중이며 건강식품의 대중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국내 굴지의 화장품회사와 협력, 산삼의 유효성분이 포한된 화장품을 비롯해 이롬라이프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롬 산삼배양근 생식'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밖에 남양, 조선무약 등 여러 대기업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중이며 최근에는 기존의 100% 산삼배양근 분말, 농축액에 이어 신제품인 산삼배양근 사면포와 갤 제품을 선보였다. 백 대표는 "현재 일본으로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주지역 법인을 통해 완제품을 선보이고 중국과도 협상을 진행 중에 있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마케팅에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