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칼리 피오리나(50)가 내년 가을께 자서전을 낸다.


피오리나는 이 책에서 리더가 되기 위한 요소,여성이 비즈니스계에서 성공하는 법,기술 발전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켜 갈지에 대해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 놓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책이 나오면 HP의 공동 창립자인 데이비드 패커드가 쓴 'HP 방식'(1995년),HP와 컴팩의 합병 과정을 다룬 조지 앤더스의 '퍼펙트 이너프'(2003년)에 이어 'HP 3부작'이 완성된다.


책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