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증권은 정유업계의 제한된 증설로 아시아 지역의 양호한 수급구조가 200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중동 지역 역시 2007년까지 잉여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아시아를 위협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유가와 양극화로 정제마진 개선도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 한편 정제마진 추세는 S-Oil에 유리하나 밸류에이션상 SK가 더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SK는 현주가 기준으로도 아시아 지역 정유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6만7000원을 내놓았다. S-Oil은 현 주가 수준이 다소 부담스럽다며 보유 의견에 목표주가 7만8500원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