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4일 하반기 중 신조선가 상승 전환과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조선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용준 연구원은 주요 조선 업체들의 하반기 수익 추정을 상향 조정하고 이는 생산물량 증가와 건조단가 상승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폭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주잔량이 올 상반기에도 늘어나 조선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전망이며 LNG선 발주가 하반기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선가 상승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판단. 조선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현대중공업(9만원)과 현대미포조선(9만9000원), 대우조선해양(2만5500원), 삼성중공업(1만7500원), 한진중공업(2만1500원) 등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