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증권 김장열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펀더멘털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8월 플래시 메모리의 현물시장가는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일부 고정거래가격은 반등했으며 인텔의 저가칩 생산 중단으로 마더보드 생산량이 당초 예상에 못미치면서 현물시장 D램 가격에 일시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수급은 D램의 경우 다소 부정적이나 플래시는 긍정적인 양상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9월에는 PC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만 칩셋 업체들의 생산 본격화로 칩셋 부족 현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카드 용량 증가 등 긍정적인 플래시 수요 예측이 부각되면서 D램 업체들의 플래시 증산이 다시 한번 촉발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판단. D램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플래시는 하락세가 8월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하이닉스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