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화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4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나 수익악화의 주요인인 내수판매 부문의 구조조정이 더딘 상태라고 지적하고 실적 개선은 로체의 신차효과가 기대되는 4분기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적으로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를 기대하나 파업 및 실적 개선 지연 가능성에 따른 조정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