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배당투자 전략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25일 키움닷컴증권은 최근 주식시장이 고점에 대한 부담감으로 급등락을 반복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이 시기에 연말 배당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에 미리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고려할 만한 투자 패턴이라고 조언했다. 조정기에 배당주를 매입하는 것은 주가 상승을 통한 수익과 배당수익 등 두 가지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LG석유화학 한국프랜지,포항강판,피앤텔,KT,대한가스,SK텔레콤,포스렉,부산가스,신무림제지 등을 배당투자 유망주로 꼽았다. 이에 앞서 삼성증권도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투자 대상이 되는 종목들의 대부분은 9월에 배당관련 정보가 주가에 반영된다"면서 "지금은 배당투자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업종별로 자동차,화학,기계 등이 유망하며 종목별로는 KT,LG석유화학,애경유화,한국가스공사,휴스틸,S-Oil에 대한 배당투자가 9월에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