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변신한 팬텀이 감자와 주식교환을 마무리하고 거래를 재개한 첫날인 25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팬텀의 시초가격은 평가가격 2만5300원보다 17% 상승한 2만9600원으로 결정됐다. 장 초반 3만2050원까지 상승했으나 매물이 꾸준히 나와 종가는 5.24%(1550원) 내린 2만8050원에 마감됐다. 업계에서는 당초 성공적인 우회상장 업체란 평가를 받고 있는 팬텀의 거래 재개로 엔터테인먼트 테마가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팬텀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