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자연과환경 인프라웨어 두올산업 성일텔레콤 등 5개사가 무더기로 코스닥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증권선물거래소가 25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6개월 이내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가비아는 인터넷도메인 중개,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업체로 올해 상반기에 매출 66억원,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4700~6000원이다. 교보증권이 상장주선인을 맡았다. 비금속광물제조 업체인 자연과환경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62억원,순이익 5억원이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2800~3600원이며,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이다. 인프라웨어는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WAP브라우저를 만드는 소프트웨어업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47억원,순이익 14억원이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5000~6000원으로,상장주선인은 대우증권이다. 두올산업은 자동차에 내장되는 카펫 등을 만드는 업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134억원,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1200~1500원이며 메리츠증권이 상장을 주선한다. 성일텔레콤은 휴대폰용 LCD모듈 업체로 5개 기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 상반기에 매출 764억원,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4000~5000원이며 교보증권이 상장주선인을 맡았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