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유엔젤에 대해 외국인 지분 매도 등에 따른 주가 급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상반기에 지난해 부진을 탈피해 턴어라운드했고 하반기 이후에도 통신망 및 무선인터넷 솔루션 수주 증가를 배경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올해 순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 통화연결음 ASP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브라질에서도 사업권 획득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밸류에이션이 타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2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