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NHN의 검색사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게임사업 부문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26일 굿모닝 노미원 연구원은 "인터넷 1위 업체들은 사용자가 많아 정보 축적량이 풍부하고 이로 인해 사용자가 더 늘어나는 선순환적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NHN의 검색사업 시장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감색사업은 3분기에도 두 자리수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반면 "게임사업에서는 실망스런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NHN이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웹보드 게임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아직도 오픈베타 서비스 중인 MMORPG 게임 아크로드의 사용자수가 기존 7만명에셔 현재 3만명까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사업의 경우 한게임 재팬의 동시접속자수가 세 분기 이상 약 8만명 수준에 머물러 있고 중국 아워게임의 실적 회복이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성공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적정가를 13만400원으로 소폭 상향하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