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가하는 보험사기 등 보험범죄 방지를 위해 손보업계가 제도 개선을 적극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안공혁 손해보험협회장은 오늘 "보험범죄가 증가하면서 보험금 누수에 따른 사회.경제적 폐해가 심각하다"며 "보험범죄 방지를 위해 국회와 정부에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회장은 또, "원활한 보험범죄 조사를 위해 생명보험협회와 공제조합 등 유관기관과 정보 교류 체제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 전체가 만성적인 적자를 내고 있는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안 회장은 "적자 해소를 위해 보험금 누수 방지와 함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손보협회는 올 12월 퇴직연금 시행에 대비해 제도연구와 상품개발, 업무선진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상품제공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