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증가율 높은 종목 주목 ‥ SK케미칼 등 투자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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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높은 종목에 주목하라."
대신증권은 26일 "현재의 조정국면은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면서 "과거 주가상승 기간을 분석해 봤을 때 향후 재반등 국면에선 EPS 증가율이 투자대상 선별의 핵심지표가 될 것"이라며 SK케미칼 등을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김우재 연구위원은 "지난 2003년 이후의 상승장은 크게 지난해 4월까지의 1기와 지난해 8월 이후 현재까지의 2기로 나눌 수 있다"며 "앞으로 전개될 3기의 상승구간은 1기와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1기는 이라크 전쟁의 불확실성 제거와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1년간 81% 올랐고 2기는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와 함께 주식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이 상승의 원동력으로 57%가 상승했는데,현재는 내수와 글로벌 경기회복 초입에 위치해 있어 1기와 여건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유망 종목으로 SK케미칼 한진 광주신세계백화점 삼성중공업 등을 꼽았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