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 경제특구 25돌 .. 연평균 28% 경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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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이 26일 경제특구로 지정된 지 25주년을 맞았다.
작은 어촌이었던 선전은 1980년 8월26일 '광둥성 경제특별구역 조례'를 통해 경제특구 1호로 지정됐다.
덩샤오핑이 내세운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실험장이 된 것이다.
선전은 이후 25년 동안 연평균 28%의 경제성장을 지속했다.
같은 기간 중국 전체 경제성장률(9.4%)의 3배 수준이다.
선전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당시 835위안(약 10만4375원)에서 지난해 이의 73배 수준인 6만1596위안(약 769만9500원)으로 급증,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의 하나로 성장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