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6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노테크쇼)'이 29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돼 9월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중소기업청 주최,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주관,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전기전자 바이오 정보기술 등 국내외 351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우수혁신기술전시회를 비롯해 비즈니스상담회,기술이전세미나,연구개발소그룹발표회,기술교류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우수혁신기술전시회에서는 정보통신관 기계금속관 등 업종별 전시관과 대·중·소기업협력관 해외기술관 등이 마련돼 혁신제품 및 기술을 상세히 소개하게 된다. 국내 참가업체는 수술 후 실밥제거가 필요없는 '생체분해 수술용 봉합사'를 개발한 메타바이오메드를 비롯해 신품종 컬러감자를 내놓은 포테이토밸리,LCD제조라인의 다채널 광화이버센서를 선보인 한영넉스 등이다. 이와 함께 미국 일본 등에서 참가한 해외기업들이 첨단기술을 이전할 한국기업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개막행사에서 강길박 금성다이아몬드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이종욱 케이이엔지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기술혁신유공자 119명이 상을 받는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