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종업원 생산성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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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5대 그룹 소속 상장사들의 종업원 한 사람당 수익성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상장사(금융회사 제외)의 상반기 종업원 생산성을 분석한 데 따르면 1인당 순이익은 2653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405만원보다 22.09% 감소했다.
특히 5대 그룹 소속 43개사의 경우 3001만원으로 지난해 5030만원보다 40.33%나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5대 그룹 477개사의 1인당 순이익은 2437만원으로 감소율이 2.01%에 그쳤다.
종업원 한 사람이 벌어들인 상반기 순이익이 가장 많은 회사는 호남석유화학으로 3억8600만원에 달했다.
대한해운도 3억원(3억500만원)대의 높은 수익을 올렸다.
세양선박 SK텔레콤 LG석유화학 등이 3~5위를 차지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