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보빈월드 .. 목재 제품 대체 플라스틱 드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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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빈월드
목재 제품 대체 플라스틱 드럼 개발
폐자재 100% 재활용…수입대체 효과
"지금까지 37년간 기업을 경영해오면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한 부문을 세계 최고로 만들겠다는 집념으로 일관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드럼을 개발, 최고 품질과 최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보빈월드(www.bobbins.co.kr)를 이끄는 장동일 사장이 말하는 성공비결이다.
'개인적인 욕심을 내지 말고 한 우물을 파자, 종업원을 믿고 맡기자'가 바로 그가 세운 사업원칙이다.
지난 1968년 양양산업사로 간판을 내건 보빈월드는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빈월드는 에나멜 와이어용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PT타입과 PL타입의 다양한 규격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보빈(드럼) 전문 업체다.
보빈은 주로 전선 및 와이어로프 포장용으로 쓰이는 제품으로, 이 회사는 대형 플라스틱 드럼을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사출기 및 압출기를 자체 보유하고 있다.
드럼보빈과 보빈이외에도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완벽하게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류를 재활용해 만든 보빈월드의 플라스틱 보빈은 원목 수입대체 효과로 외화낭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입목재에 100% 의존하는 목재 드럼의 시장규모가 연간 1700여억원인 실정을 감안할 때 보빈월드는 국익에 기여하는 '효자기업'인 셈이다.
장동일 사장은 "플라스틱 드럼은 목재드럼보다 강도가 뛰어날 뿐 아니라 분해, 조립도 용이하기 때문에 물류비 절감과 장기야적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며 "엄청난 투자비용을 감수하면서도 매립장에서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의 목재 드럼을 플라스틱으로 교체할 경우 구매비용은 약 1.5배가 높아지지만, 내구성이 높아 거시적으로 볼 때 약 5배의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현지 공장을 설립 중에 있는 보빈월드는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