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대한 첫 이미지를 결정짓는 포장은 상품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또 하나의 상품이다. 상품의 품질 차이가 줄면서 포장 자체도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포장의 역할도 단순히 상품을 감싸거나 뚜껑을 덮는 수준에서 내용물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시키는 '기능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주)누벨PNS(대표 박순묵?사진 www.nouvelle.in)는 전통 제조업 부문의 '저성장 저효율'이란 통념을 깨고 철강재 포장 제조업계의 'Leading Company'로 자리 잡은 업체다. 주력제품은 철강재 COIL 방청 포장. 주로 목재로 만들어지는 'SKID'가 이 회사의 생산품목이다.(주)누벨PNS는 COIL 포장 공정과 제작기술 면에서 국내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설립된 당진의 현대하이스코를 비롯해 세아제강 등 국내 굴지의 철강회사들과 협력업체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목재 'SKID'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순천사업소와, 수출용 자동차 내,외판재용 TWB BLANK 및WELDER제품 포장에 주력하는 울산사업소를 두고 있는 (주)누벨PNS는 현대 하이스코 울산공장에 이어 지난 4월 당진공장 협력업체로 지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전통 제조업 부문에 종사하는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태를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적표다. 이는 원가절감과 인력절감, 고품질화를 모토로 내걸고 수요선 위주의 마케팅전략을 구사해 온 박순묵 대표의 경영스타일에서 기인한다. "포장은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자의 첫 이미지이며 얼굴"이라고 말하는 그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소량주문에도 최선을 다해 고객의 요구에 응대한 것이 철강회사들에게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던 기업의 성장 비결"이라고 말했다. 전 직원 대부분이 철강제조회사에서 수년간의 패킹관련 업무를 수행한 현장경험자들로 이루어진 (주)누벨PNS의 최대 강점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인적 인프라 다. 현재 임직원의 80%이상이 전문포장 및 안전관련 라이센스 취득자로 구성돼 있다. 고객사내 협력업체라는 업무특성상 항시 24시간 고객사 현장內에 인원을 투입 작업이 이루어지므로 사원 개개인들이 회사의 Image며, 대표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고객사의 목소리에 항시 귀기울이며 고객만족에 주력하고 있다. 041-35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