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70%가 자기계발을 위해 MBA(경영학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현실은 늘 만만찮다. 21세기북스(대표 김영곤)가 펴낸 '미래의 CEO를 위한 MBA시리즈'(전5권)는 이런 수요자들을 위한 책.지난 2월 출간된 '크리티컬 씽킹''비즈니스 플랜'에 이어 최근 '게임이론''전략기획''경영전략'(그로비스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 지음)이 한꺼번에 나왔다. '게임이론'(박철주 옮김,1만5000원)은 경험과 직관으로 수행하던 비즈니스를 수학적 툴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분석하면서 "승자의 전략은 언제나 게임이론에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략기획'(김영환 옮김,2만5000원)은 사업전략과 조직혁신,전략적 재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리더는 역시 전략이 다르다'는 교훈과 구체적인 전략수립 과정을 가르쳐준다. '경영전략'(김영환 옮김,1만5000원)은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경영이론의 핵심을 모아 기획·마케팅·회계·협상 등 분야별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