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올렸다. 29일 대신 김병국 연구원은 면세점 이용객 증가로 마진율 높은 면세점 부문의 매출이 늘어나고 그 동안 부진했던 제주호텔이 활발한 기업 마케팅을 통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직전 고점 수준인 9~10%대로 회복되고 있으며 ROE는 올해와 내년을 기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인 5%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 수익성 제고에 따른 순익 증가로 배당 규모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