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스테인레스스틸 업황이 급랭하고 있다며 BNG스틸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29일 미래 이은영 연구원은 "2분기 이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던 국내외 스테인레스스틸 시황은 오히려 지난 4월 이후 급랭했다"면서 "이는 중국의 긴축정책 및 세계 수요 회복의 침체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BNG스틸이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65%와 55% 내린 650원과 986원으로 수정. 주요 스테인레스스틸 생산자들의 감산이 지속되고 있고 업황은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돼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STS 냉연수급이 공급과잉에 직면하고 있어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을 보유로 내리고 6개월 목표가는 7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