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퍼테크놀로지(대표 우원명)는 생산원가를 60% 정도 낮춘 판매시점관리(POS)단말기 보드 'SOM-ETX보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스퍼테크놀로지의 이 보드는 인텔 집적회로(CPU),주변회로 등을 따로 상용화한 CPU모듈과 외부 인터페이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고성능 사양이 나올 때마다 CPU모듈만 교체하면 된다. 이제껏 보드는 집적회로와 외부 인터페이스를 하나의 보드에 설치하는 싱글 보드 방식으로 제작돼 새로운 사양이 나올 때마다 세트를 모두 바꿔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031)777-3340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