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업체인 현대정보기술이 지문인식 마우스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29일 신개념의 지문인식 마우스 '핑거스'를 내놓고 본격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핑거스'는 '핑거프린트'(지문)와 '마우스'의 합성어로 스크롤 방식을 적용한 마우스다. 지문센서를 통해 지문을 인식함은 물론 특정구역을 지정(스크롤)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문을 등록한 사용자에 한해 특정 파일이나 폴더,응용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밀문서 유출을 예방할 수도 있다. 보급형과 기업형 두 종류가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