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29일 향후 3년간 구매할 854억원 규모의 장비 수요 물량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수요 예보 발표는 주요 장비 수요를 중소 납품업체들에 미리 알려줘 제품 생산 및 출고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뤄졌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3년간 PDA단말기 1만1000여대(154억원),패킷 구분기 3대(72억원),다기능 프린터 6000대(55억원) 등의 우편장비를 구매할 계획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